티스토리 뷰


초밥이 튼실한 박용석스시로 연어초밥 포장을 가다가 마침 바다회사랑2호점에 대기줄이 없길래 연어반 방어반으로 와이프를 설득해 급선회..

딱히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겨울철 바다회사랑 방어의 유혹이란 참기힘들다.


근데 이날부터 와이프가 방에맛에 눈을 떠버렸다. 백김치와 초밥에 싸먹는 맛이 꽤 좋았는지 이날 먹고난후 이틀후 다시 방어만 포장해오라는 지령을 내린것.


방송도 많이타서 안그래도 손님많았던집에 들어가려면 날씨추운날 엄청난 줄을 서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포장하는 편이긴하다.


얼마전에 해외서 돌아오자마자 방어생각이나서 공항서 출발하는길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1호점2호점 모두 전화연결조차 안된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검색해보니 전화번호 연결을 아예 막아놓으신듯.


이럴땐 지도어플 로드뷰를 이용하면 전화번호를 확인할수 있다.


포장해서 집으로 왔서 둘이 방어만찬을 즐겼다. 백김치도 넉넉히 넣어주시고 소짜리(5만원)를 포장했는데도 양이 적진 않아서 둘이먹다 나중엔 좀 질리듯 하더라.



그래서 저번에 통영 다찌집에서 맛봤던 신세계메뉴중 하나인 방어전을 급히 만들었다. 두툼한살로 인해 동태전이런거랑은 차원이 달라서  맛을보자마자 이게 뭐냐며 다들 눈이 휘둥그래지더군.ㅋㅋ

입맛은 각자 다르겠지만 그날 있던 일행만큼은 모두 엄지척.




남은 방어회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 입혀서 소금간후 노릇노릇 구워서 마무리. 

회로먹다 질리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메뉴일거임.


 

댓글